난 평생 코골이 라는 증상과 무관하게 살줄 알았다. 그래서 한번도 신경을 써본적이 없고, 안락하고 쾌적한 수면을 유지할 줄 알았는데... 인생에 반전이라는게 늘 존재하나보다. 주변인중 한명이 코골이를 시작하면서부터 수면을 깊게 할 수 없고, 새벽에 그 소리에 깨거나, 쉽게 잠들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대응책을 새우기 위해 코골이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수면 형태를 관찰하기 시작했는데, 코골이의 원리는 의외로 쉽게 풀어가게 되었다.
코골이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중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 하나는 바로 베게의 높이이다 보편적으로 베게는 눌렀을때 10cm 정도 되는것이 좋다고 어릴적에 TV를 통해서 본적이 있으나, 관찰과, 해당 증상에 대한 해결을 해본 결과, 베게의 높이가 문제가 아니더라.
누구에게나 적용 되는 방법은 아닐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밝히고 시작한다.
지인중 코골이를 심하게 하는 사람의 특징을 일단 기술하자면
1. 높은 베게를 베고잔다.
2. 목이 일자로 펴져있거나 앞을 향해있다. (이부분은 평소에도 그렇다. )
3. 턱과 목이 붙어있다.
4.지혼자 잘잔다.
코골이가 없는 사람중 가장 가까운 사람은 나 자신이다. 따라서 나 자신의 수면 중 습관 과 평소 목의 상태를 보면
1. 낮은 베게를 사용한다.
2. 목이 뒤로 살짝 젖혀져 있다.
3. 턱과 목의 거리가 멀다.
4. 저놈때문에 못잔다.
여기서 가장 큰 특징 2가지를 꼽자면, 목의 평소 형태와, 베게의 높이다.
수면시 평소 베게가 높으면 목뼈가 이자로 펴지게 되거나, 거북목이 발생하는 것 같다. 실제로 내가 높은 베게를 기피하는 편이어서 그부분에 대한 정확한 관계를 규명할 수 없으나, 지인은 항상 높은 베게를 선호하는 편이었고, 내가 그것을 이용해본 결과 불편해서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었다.
지인에게 안락한 수면을 위해 낮은 베게를 권해봤으나 실패한 관계로 수면시 자세를 교정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처음에는 자는데 왜 건드리냐 라고 하던 지인에게 코골이에 대한 관찰 결과를 알려준결과, 현재 수긍하고 베게도 바꿨으며, 코골이의 발생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소리또한 매우 작아졋다.
코골이의 발생 원인은 이렇다.
이름은 코골이라고 명명되어있고, 코에대한 수술도 존재하지만, 내가 경험한 코골이의 경우 실제로 코에서 나는게 아니라, 목의 뒷편 안쪽에서 발생하는것을 관찰결과 알아냈다, 이에 대한 해법은 인공호흡법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1. 코골이의 발생 원인 : 기도가 압박된다.
코골이는 일자목, 혹은 거북목이 형성될 경우 쉽게 발생하고, 높은 베게를 선호하는 경우에도 쉽게 발생한다 이유는 목을 아래로 젖혀보면 턱의 안쪽에 있는 기도가 압박되는 것을 누구라도 쉽게 느낄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거북목이나 일자목의 경우 이것이 평상시 상태가 됨으로, 그 압박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높은 베게를 베더라도 기도가 압박된 상태가 되서 역시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2.피곤할때 발생하는 코골이 : 혀가 말려들어간다.
누구라도 피곤할때 자기가 안골던 코를 골아서 갑자기 잠에서 번뜩 깨는 적이 있었으리라.
사람의 몸은 매우 신기하게도 완전한 휴식 상태에 들어가면 온몸 근육의 힘이 풀리면서 평소에는 적정 위치를 지키던 혀가 죽은사람처럼기도에 안쪽까지 들어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때에도 코골이가 발생할 수 있다.
3. 위 두 사항을 조합해보면 코골이가 발생하는 것은 기도가 막혀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의 결론을 통해 지인에게 코골이 방지를 위한 조치를 수면중 몰래몰래 실험해보았다. 인공호흡 교육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이 아는 방법인 기도 확보. 턱을 두손으로 들어 기도를 확보하는 자세를 만든다.
해당 결론에 따라 피험자를 1개월간 관찰하며 수면중 기도확보를 의식적으로 유도했고, 코골이가 발생할때마다 옆으로 자든 똑바로 누워서 자든 턱과 목의 거리를 넓혀 기도를 확보해주면서 코골이 여부를 확인한 결과 확실히 진전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얻어진 결론 :
코골이의 경우 수면의 질과도 무관하지 않고 자는 자세에 따라서 목 부분 척추의 형태가 변형되서 발생할 수 있는 거북목, 일자목 혹은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베게는 되도록 목받이 형태의 베게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는 바이며, 코골이가 있는 사람이라면 수면 직전에 목을 턱을 들어서 기도가 확보되는 자세를 만들어 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본다.
다만 1사람의 코골이를 하는 사람과, 1사람의 코골이 안하는 사람에 대한 결과임으로, 이것이 무조거 옳다고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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