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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7일 금요일

두 번째 자전거 캐리어 thule 995 OUTWAY HANGING3

개요 

작년 3월에 처음 구매한 자전거 캐리어가 이상한 사고에 휘말려버렸습니다. 자동 주차 타워에 캐리어를 부착한 상태로 들어갔는데 SUV 자동 인식 오류로 승용차 칸에 넣어서 공간 부족으로 차가 파손되었습니다.  자전거 캐리어는 멀쩡한데 일부 기스가 났고, 차량이 파손되어 수리비가 약 260만원 나온 관계로 자차 보험 처리 하고 캐리어를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thule 993은 사용하면서 자전거를 거치시 210cm을 통과하지 못하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구매 

해외 직구 대행을 이용하여 구매했고 관세도 제대로 냈습니다.

사고가 나도 프레임 이나 주 기능은 손상은 없고 고무패만 일부 손상될 정도로 매우 상태가 좋았기에 또 다시 제품은 툴레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배송은 해외직구라 약 7일가량 소요되었습니다. 배송비 10만 + 제품비 49만 + 관세 약 5만  64만 소요. 국내 구매할 경우 75만원인데 as가 가능하고 직구 제품은 as가 불가능하여 부속을 직접 구매해서 교체하시면 됩니다. 툴레 부품은 모두 온라인 구매가 가능합니다. 


개봉

박스 포장은 원본 박스를 뒤집어서 재포장 작업을 해서 발송해줍니다. (저라면 번거로워서 그렇게 안할 것 같은데 박스 외부 손상을 막기 위한 조치인 것 같습니다. 
배송박스 외관

박스내부 1

박스내부 2


박스내부 3

키와 조립설명서가 들어있는 서류봉투
제품 자체에 대한 기스 방지용으로 뽁뽁이, 상자, 서류봉투 등 다양한 포장재가 활용되어 파손없이 잘 배송옵니다. 

부속

thule 993과 달리 완제품 상태로 오는게 아니라 아주 약간의 조립을 거쳐야 하는 형태로 도착합니다. 
박스 내부 제품들 
약간의 조립이 필요한 부분은 차와 접촉하게 되는 부츠 부분과 자전거를 거치할 거치봉 크게 2가지입니다. 

suv용 부츠

승용차용 부츠
suv와 승용차에 다는 부츠의 형태가 다르게 되어있습니다. 종종 suv도 부츠 거치 위치가 ㄱ자로 꺽인 녀석이 있는데 그럴 경우 승용차용 부츠를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캐리어 고정 라인 
993과 다른점은 캐리어 고정 라인을 캐리어 본체에 꽂아서 관리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별로 업그레이드 스럽지는 않지만 보관할때 선 정리는 편하겠네요. 

자전거 거치용 고정 부속들과 6각랜치 세트

뭐 6각랜치나 드라이버 하나 들면 다 조립할 수준으로 매우 쉬워서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충분히 조립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한가지 주의할점은 개인이 직접 장착할 때 부츠의 각도가 안맞는다고 렌치로 푸는게 아니라 위 영상처럼 부츠 각도 조절을 하는 장치를 돌려서 각도를 맞추면 됩니다. 

조립

조립과 장착은 툴레에서 영상 메뉴얼을 유투브를 통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장착


장착 방법은 위 동영상 대로 하시면 됩니다. 

후기 

자전거를 거치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주행에 영향이 없고 매우 편합니다. 또한 993에 비해 위쪽으로 솟은 부분이 사라지므로 장착했다고 연비가 낮아지는 일도 없고, 벌래가 드리박는 일도 없어졌습니다. 

자전거 미 거치시 

또한 자전거를 거치한 상태에서도 로드의 경우 번호판을 가리지 않습니다. 니로에 최적입니다.

로드가 아닌 mtb의 경우 자전거의 바디 프레임이 사선으로 내려오게 되어있어 보조 번호판을 부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안하면 벌금을 내야 할 수 있습니다. 

995 제품은 시속 120~140까지 주행해봤으나 매우 안정적이고 흔들림도 없습니다. 또한 기존 993과 다르게 연비하락 역시 없어 마음이 편안합니다. 

993은 자전거를 달면 20~21km/L의 연비가 17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자전거 달고 장거리 갈때 좀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단점 

자전거를 거치할 경우 주차가 매우 불편해집니다. 

후방카메라가 생긴 이래로 후방카메라에 의존하여 주차를 하는데...... 오랜만에 거울만 보면서 주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후방 센서도 일부 가려져서 경보음이 멈추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뭐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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