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웹사이트에 보면 정말 가당찮은 광고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귀에 '삐~' 하고 나는 이명이 놔두면 정말 큰 병이 된다는 광고 같은 거다. 뭐 물론 그 원인에 따라서 혹은 증상에 따라서 청력에 이상이 생길수도 있지만, 대게의 경우는 정말 무관하다.
귀에 '삐~' 하는 소리가 나는 가장 흔한 사례를 2가지를 찾자면 이렇다.
1. 고산지에 갔을 때 기압차에 의해
2. 이어폰 사용으로 인한 기압차에 의해
이 외에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귀에 뽀뽀를 하게 될 경우 고막안쪽과 바깥쪽 사이에 기압차가 발생하면서 이명이 발생할 수 있다. 뭐 수면습관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는데 한쪽으로 누워서 잘 경우 간혹 귓바퀴가 귀를 덮게 되기도 하고 이럴 경우에도 마찬가지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전에 알던 친구는 술에 취한 연인이 귀에 뽀뽀를 격하게 한 탓에 달팽이관 손상이 되었고, 이로 인해 병원에서 수술까지 하게 된 케이스도 있다. 달팽이관 손상의 경우 어지럼증이 유발되기도 하고, 균형감각도 떨어지기 때문에 생활에 약간의 지장이 생기기도 한다. 고막이 파열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될경우 청력을 잃거나 난청이 발생할 수 도 있다.
하지만 몇가지 상식적인 선에서의 주의만 하면 이 부분은 개선이 되기 때문에 이명이 발생했다고 해서 심각한 질환으로 생각하거나 할 필요까진 없다. 광고란 것이 늘 과장되다보니 사람들에게 쓸데없을 만큼 공포심을 심을 수 있는 문구로 작성되는 것 같으니 주의해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명이란 것에 대한 간단한 교정 정도의 해결책을 쓰자면 이렇다.
1. 이어폰을 사용시 이어폰을 귀에 넣거나 뺄때 매우 느린 속도로 진행하여, 귀 내부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이어폰의 사용 자체를 안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계속 써야만 한다면 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2. 귀에 뽀뽀는 금지.
이 부분은 실제 피해 사례가 너무 많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무조건 안하는 것이 좋다.
3. 이명과 함께 난청이나 어지럼증이 나타났다면 병원으로 가라
어지럼증은 달팽이관 손상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며 난청은 당연히 고막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이 부분 부터는 가볍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으로 가는 것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