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그때 당시에 느꼈던 순간 순간의 절망으로 자리 잡았던 여러 불합리했던 요소들에 대해 기술하고, 원인을 분석해보려는 자그마한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불합리에 맞서 왔던 이야기들을 기술함으로써, 제가 경험했던 사회에서 개선돼야 할 점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헬조선 최근 2,3년간 유행어처럼 들리는 이 단어의 원인은 분명 현재 시대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10여년 전부터 사회의 곪은 부분들이 터지고 그에 따른 피해가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기에 이런 단어가 유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세상 사람 대부분이 헬조선을 칭하기 전에 저와 비슷한 절망에 찬 경험 들을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밑바닥을 제대로 알아야만 앞으로 어느 곳을 개선해야 되는 지를 알 수 있다는 주의 이기 때문에 제가 본 사회의 가장 낮은 단면을 들여다 보는 작업이 되지 않을 까 합니다.
뭐 그에 따라 페이지 제목을 '헬조선의 시작 점을 찾아서' 혹은 '위기의 헬조선을 누가 만들었는가?' 같은 문구로 변경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헬조선은 어느 개인이 아닌 썩어버린 전체의 집합 소 같은 곳이기에 마녀사냥으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개인들이 각성하여 스스로 부정에 맞서가며 살아가는 것 이외엔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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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 절망했다!
1.고교 교육에 절망했다.
2.대학 교육에 절망했다.
3.고용 시장에 절망했다.(상)
4.고용 시장에 절망했다.(하)
5.술독에 빠진 사회에 절망했다.
6.학연, 지연, 혈연으로 뭉친 사회에 절망했다.
7.무능함의 연결고리가된 직장에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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