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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6일 화요일

로봇 청소기 샤오미 드리미 F9 개봉, 로봇청소기 4세대 비교

 개요

샤오미 로봇 청소기를 산지도 벌써 3년이 다되었습니다. 그간 기술 진보도 제법 있었을 거란 생각도 들고, 옮긴 회사 사무실에 청소하시는 분이 따로 없어 로봇 겸사겸사 로봇 청소기를 신규 구매 하였습니다. 

첫 로봇 청소기는 3년 전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236$ (약 25만원) 에 구매했습니다. 당시 국내 구매는 50만원 선으로 제법 비쌌습니다. 따라서 직구가 가능한 사람이면 다들 직구로 구매 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샤오미 로봇 청소기 4세대 구매내역

이번에 산 드리미는 티몬을 통해 이전보다 저렴한 21만4천원에 기능까지 업그레이드 된 AI 학습 기반 제품입니다. 

샤오미 드리미 F9 구매 내역

최근은 직구족이 많다 보니 국내 사이트에서도 해외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점은 제법 긍정적입니다. 예전에 B모 사이트의 미밴드 물량 독점 횡포 같은 일이 어디선가는 일어나고 있겠지만, 점점 더 나아지겠지요. 국내 AS를 위해 최저가 보다 3만원 비싸게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알리익스프레스에도 210달러 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가 저렴했습니다. 

3월 9일에 주문했고 15일에 도착했으니 구매 소요 기간은 약 일주일입니다. 오래 걸리지 않고 금세 도착하는 걸 보면 직구 정말 할만합니다. 

첫 번째와 동일하게 샤오미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청소 능력과 내구도 입니다. 3년 사용 기간 동안 아무 문제 없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제법 띨 해서 종종 혼자 함정에 빠지곤 했는데 매주 1회 정도 문턱에 걸리곤 했습니다.  F9는 그러지 않기를 빌면서 비교 시작하겠습니다. 


1. 스펙 비교 


스펙만 봐서는 스마트 맵핑과 배터리 용량 , 청소 흡입 압력 이외에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까보면 제법 세세한 곳에 차이가 있습니다. 문턱 등반도 두 기종 모두 2cm입니다. 

2. 제품 비교 

 포장 비교 

4세대의 포장과 크게 달라진 점 없이 2중 포장에 종이상자입니다. 

4세대 포장 

외부박스

내부박스

 드리미 F9 포장 

외부박스 
내부박스

포장지에 로봇청소기의 모습과 박스 색감만 바뀐 정도. 별 차이 없습니다. 

구성 비교 

샤오미 4세대 

청소기, 충전기, 전원케이블, 필터, 먼지통 청소 브러시 물통
 걸레받이

샤오미 드리미 F9

청소기, 충전기, 전원케이블, 사이드브러시, 물통
샤오미 4세대에는 필터가 하나 추가로 들어가 있고, 먼지 제거용 브러시가 별도로 있는 데 드리미 F9에서는 먼지통 위치에 내장되어있으며, 4세대 까지는 물걸레에 물을 공급하는 부분이 삼투압 필터였던 반면 F9에서는 급수 펌프로 교체되었기 때문에 걸레받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통 차이점 

샤오미 4세대 


삼투압 필터 

샤오미 드리미 F9

급수 모터 장착
이외에도 물통의 용량이 2배가량 늘었습니다. 다만 급수모터의 경우 연속 사용 시간이 290시간이란 점을 보면.... 수명이 길지 않은 소모품인 것 같습니다. 다만 모터가 생겨 수량 조절이 가능합니다. 물이 부족할 경우 알림을 주지는 않습니다. 삼투압 필터와의 차이는 삼투압 필터는 늘 물이 새어 나오기에 물 충전 후 몇 일 지나면 않으면 걸레에서 썩은 내가 납니다. 하지만 급수 모터는 필요한 양 만큼만 분사 하기에 이 부분이 개선 되었습니다. 

사이드 브러시 스테이
4세대에선 먼지통 청소용 브러시를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해야 했던 반면 드리미는 내장되는 위치가 있어 잃어버릴 염려가 없습니다. 

충전 도크 차이점 


왼쪽이 드리미, 오른쪽이 4세대
충전 도크는 모양이 살짝 바뀌었고, 걸레받이가 없는 점이 다릅니다. 

사이드 브러시 차이점 

나사 고정 샤오미 4세대 

나사 없이 끼우는 형태의 드리미 F9
외형의 다른 점만 비교하자면 아주 약간 편리해졌고 아주 약간 좋아진 것 같습니다. 

3. 청소 능력 차이 

가장 큰 차이는 기존 시각 내비게이션 1.0이 2.0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는 부분인데요 기존에는 한번 청소한 맵을 기억하지 못해서 청소기가 매번 부딪히고 깨졌던 반면 이제 학습을 통해 경로를 자동 지원한다고 합니다. 

두 장비의 청소와 장애물 넘는 모습에 대한 영상을 기록해보았습니다.  저희 집에서 찍을 수 있는 영상의 특징이 있다면. 바로 문턱을 제거하지 않고 문턱에 경사판을 설치한 곳과 경사판이 없는 2cm의 낮은 문턱이 있어 청소기의 경사로 등판 성능을 점검할 수 있다는 것이네요. 

샤오미 4세대 



샤오미 드리미 F9

장애물이 모여있는 작은 방 쪽인데요 두 장비 모두 벼랑 감지를 통해 추락하지 않고, 문턱도 경사로를 통해 원활하게 넘습니다. 그런데... 구형이 6분30초 신형이 5분에 작은방 청소를 완료한 영상을 보면 경사로에 걸렸을 때 탈출하는 알고리즘이 개선된 것으로 보이며 신형의 경우 코너 청소 시 회전이 빨라 전체적인 청소 시간이 단축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4세대도 저에게는 우렁각시처럼 안보일 때 청소해주고 늘 바닥을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고마운 녀석이었습니다. 조금 띨 한게 문제였죠. 가야 할 곳을 가지 못하고, 특정 지역만 청소 시킬 수 없으며, 벽에 대가리를 항상 쿵쿵 찌어대는... 조금 많이 모자란 자학적인 아이였죠. 드리미는 그 부분이 제법 해소된 것 같습니다. 

다음 영상은 AI 학습이 완료된 상태의 모습입니다. (3회 청소를 완료하면 AI학습이 완료됩니다.)

샤오미 드리미 F9 AI학습 이후 

학습이 완료된 이후는 모서리부의 장애물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가볍게 부딛히는 것 이외에는 쿵쿵 찍어대는 현상도 없어졌고, 학습한 지역에 대한 청소 계획을 미리 세우고 시작하는 것 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여 청소 시간이 단축되는 편입니다. 

구역 청소를 수행하는 모습


이전에는 없던 소프트웨어 가상 벽과 지역 청소 기능 덕분에 이제 이물질을 닦기 위해 청소기가 40분 동안 앵앵 거리는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어서 더욱 좋습니다. 

우리 집 우렁각시 더 예뻐졌네요. ㅎㅎㅎ

이상 샤오미 4세대에 대한 구매기를 마칠게요. 
새로운 로봇 청소기를 구매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 3월 14일 일요일

차박 자충메트 vs 에어메트

 개요 

2020년 11월부터 캠핑 준비를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캠핑을 갈 일은 없지만 캠핑 용품은 하나 둘 사서 모으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혼자 차박은 종종 하고 자동차 실내 용 텐트도 구비해서 따듯한 날엔 숲속에서 잠을 자고 오곤 합니다. 

차박을 하더라도 매트는 필요합니다. 제차 니로는 뒷 열을 접어서 평탄화 할 경우 바닥이 제법 단단한 편이기도 하고, 그대로 자면 좀 어깨나 등이 아프고 배깁니다. 그래도 돌처럼 단단한 편은 아니기에 약간의 쿠션감만 있으면 충분히 잘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충매트던 에어매트던 부피가 크지 않은 매트는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것이 정말 실용적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비교 해보려 합니다. 

비교하려는 제품은 둘 다 중국 직구를 통해 구매한 이름 모를 회사의 자충식 매트와 네이처 하이크의 에어매트 입니다.  비교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 특징 

에어매트와 자충매트의 차이점은 자충매트는 충전을 위한 내장재(주로 스펀지)가 포함되어있다. 에어매트는 포함되어있지 않다. 

위 특징에서 파생되는 다른 특징으로 자충매트는 필연적으로 부피가 큽니다. 에어매트에 비해서 유사한 사이즈면 약 8배나 됩니다. 에어매트는 껍질만 있으면 되니까요. 그리고 무게가 무거워집니다. 

에어매트 1.1kg

자충매트 2.5kg

세로 자충매트 60cm 에어매트 22cm

가로 : 자충매트 22cm 에어메트 10cm

부피가 커지고 무게가 무거워지면 차박에선 큰 차이가 없지만 제한된 량의 짐만 가져갈 수 있는 백패킹에선 짐을 쌀 때 문제가 생깁니다. 여기서 용도가 완전히 갈라지게 됩니다. 에어매트는 다용도 인 반면 자충매트는 차박 전용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2. 설치 소요 시간 

캠핑이던 차박이던 백패킹이던 시간은 언제나 소중합니다. 그래서 각각의 펴고 접는 시간을 체크해보았습니다. 둘 다 제법 자주 사용하는 편이기에 숙달 되어있습니다. 

일단 자충 매트는 처음에 구매할 때 이런 식으로 약 7cm 두께까지 커진다고 했는데 절대로 절대로 이 정도까지 펼쳐지지 않으며 2일 정도 방치하면 약 5cm두께까지 펼쳐집니다. 보통 3cm정도의 낮은 두께로 사용합니다. 

자충매트의 경우 완전히 펴지는데 약 2분 접는데 약 3분이 걸렸고, 에어매트의 경우 완전히 펴는데 약 5분 접는데 다시 4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공기가 찼을 때 높이가 7cm 가량 되는데 헤드레스트 부분은 밟아도 쿠션감이 있는 반면 바디 부분은 밟으면 쿠션감이 사라집니다. 앉거나 밟을 경우 바닥의 재질감이 그대로 느껴질 만큼 접촉면이 적으면 아픕니다. 파쇠석에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을 정도 입니다. 지압이 필요하다면 뭐... 

다만 에어매트의 경우 펼치는데 걸리는 시간은 도구를 사용하여 축소할 수 있습니다. 약 2분이 소요됩니다. 

자충 매트 펼치고 접는 영상.  약 5분

에어매트 펴는 영상 약 5분
에어매트 접는 영상 약 4분

에어펌프를 사용해 에어매트 펴는 영상 약 2분 

에어펌프는 나름 조명 기능도 달려있고 보조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살 때는 6만원에서 8만원 선이었는데 최근 가격이 3만원 근처까지 내려왔습니다. 공기 충전 식 매트를 사용할 경우가 아니더라도 숯이나 나무에 불을 붙일 때 입으로 불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한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론 캠핑, 차박 필수품 같은 정도 입니다. 에어매트 뿐 아니라 자충매트에도 공기를 빠르게 주입 시킬 수 있습니다. 

3. 장단점 

자충매트 

장점 
1. 펴고 접기가 간단하고 시간이 적게 든다. 
2. 매트 위에서 놀 때 제법 편하다. 
3. 매트를 깔고 돌을 밟아도 발이 아프지 않다. 
4. 구멍이 나도 사용에 지장이 없다. 

단점 
1. 부피가 크다. 
2. 무겁다. 

에어매트 

장점 
1. 가볍다
2. 부피가 작다

단점 
1. 공기를 넣는데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는 편이다. 
2. 자려고 전신을 눕히지 않는 이상 쿠션감이 없다. (걷거나 앉을 경우 돌바닥 느낌을 다 느낌)
3. 구멍이 나면 사용할 수 없다. 

자충매트나 에어매트 모두 이 장단점을 해결한 제품이 분명 있을 것 입니다. 중국산이기에 이런 느낌을 느끼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에어매트의 경우 높이가 13cm 이상 되면 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그런 제품은 가격이 비쌉니다. 겨울의 한기도 막아줄 수 있다는 성능 평가들이 있기 때문이죠. 캠핑용품은 혹한기를 견딜 수 있을수록 가격이 비쌉니다. 


이상 자충매트와 차박 매트의 특징을 주관적으로 기술해보았습니다. 
누군가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 3월 8일 월요일

이동식 욕조 3종 형태별 비교 및 구매 시 참고사항

개요 

이전부터 욕조가 있으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목욕을 즐길 수 있기에 이동식 욕조를 종종 사용해왔습니다. 2021년 현재 코로나로 인해 목욕탕을 가지 못하게 되기도 했고 해서 그간 사용했던 욕조 3종에 대한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사용했던 욕조는 3가지 형태입니다. 집에 설치된 욕조가 없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욕조는 튜브형, 접이형, 이동형으로 나뉩니다. 이런 욕조는 대게 플라스틱이나 비닐로 만들어집니다. 이동식 욕조 대부분은 중국에서 생산되어 한국의 유통업체를 거쳐 판매됩니다. 따라서 모든 제품에 공통적으로 국내 독성 테스트 결과가 첨부된 제품을 사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매시 주의사항 

1) 해외제품의 경우 부피 때문에 배송비가 많이 나가니 국내 구매를 하는 편이 좋습니다. 

2) 대부분 중국 생산이기에 국내 구매시에도 제품의 시험 성적서를 공개하는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즈 선택 

아래 남녀 평균 사이즈를 참조하시면 치수를 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kosis자료 2015년 인체조사

2015년 인체 조사에 따르면 평균 신체 사이즈중 욕조와 관련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성 평균 어깨 너비 40cm, 허리 높이 105cm, 앉은키 93cm
여성 평균 어깨 너비 35cm, 허리 높이 96cm,   앉은키 93cm 
어깨 너비가 조금은 이상합니다. +5는 최소 해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위 지표 중 어깨 너비는 +5cm정도 하면 여유 있게 사용하실 수 있고, 
허리 높이는 다리를 쭉 뻗을 경우 허리 높이 정도의 길이가 나올 거라 예상 됩니다. 
무릎을 굽힐 경우 -30cm 정도는 가능합니다. 
앉은 키 역시 목 위 30cm 정도가 되므로 63cm 정도면 어깨가 잠길 수 있는 높이입니다. 

즉 평균적으로 필요한 욕조 사이즈는 
성인 남성이면 가로 45 바닥면 길이 74 높이 63 정도면 사용에 지장이 없고 
성인 여성이면 가로 40 바닥면 길이 66 높이 63 정도면 사용에 지장이 없습니다. 
개인의 차에 따라서 더하거나 빼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종류 별로 실제 사용했을 때 느낀 주관적인 장단점을 기술하겠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후기니 주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1. 튜브형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 중 제법 저렴한 제품에 속합니다. PVC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형태의 저가 제품은 PVC로 보시면 됩니다. 제가 2018년도에 구매했을 당시에는 가장 저렴했습니다. 물미연이라는 중국 제품이 당시에 N쇼핑에서 가장 쉽게 구매할 수 있었으며 알리를 통해 28$를 주고 구매했습니다. 당시 1$당 환율이 한화 약 1150원으로 32,000원에 구매했었습니다. 


물론 PVC가 아닌 제품도 있을 것 입니다. 재질에는 주의하셔서 선택해야 합니다. 

장점 : 
1) 접으면 약 1m 길이 두께 20cm 가량의 소형으로 3가지 형태 중 가장 작게 보관할 수 있다. 
2) 성인 남성 1인이 들어가기에 충분하며 여유 공간도 제법 있다. 
3) 저렴하다. 

단점 : 
1) PVC 제품의 경우 환경 호르몬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피부에 붉은 반점, 여드름 같은 것이 생긴다. (경험)
2) 내구성이 약하다. 약 20회 사용 후 누수 발생 


2. 이동형 


현재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제품인 것 같습니다.  2020년에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PP 재질입니다. PP는 주방용기로 사용 될 만큼 안정성이 확보된 재질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 제품에 한해서는 유해성 테스트를 수행한 결과를 첨부하여 팔고 있기 때문에 제법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사한 형태에도 PVC 재질의 제품이 있기 때문에 구입 시 재질과 안정성에 대한 검사 결과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욕실에 보관할 자리가 충분하다면 저렴한 가격에 안정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또한 재질도 내구성이 좋은편입니다. 

장점 : 
1) 가볍다 
2) 성인 남성이 목욕할 만큼 충분히 여유롭다. 
3) 저렴하다. 

단점 : 
1) 부피가 크다. 수납이 쉽지 않다. 

3. 접이형

가장 최근 구입했습니다. 주요 재질은 PP와 TPE입니다. PP는 위 욕조와 같지만 이 녀석은 TPE 재질이 추가되었습니다. TPE는 최근 떠오르는 고무 재질로 이 역시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료 용품이나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최근 3년 사이 가장 많이 보이는 재질입니다. 설명 상으로는 안정성과 내구성이 갖추어진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 제품에서는 중간에 녹색 부분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TPE이며 접고 펼치는 부분이 바로 TPE입니다.  다만 여기에서도 한 가지는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중국에서 오다 보니 국내 독성 시험 결과가 있는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보입니다. 

TPE설명 사이트
장점 
1) 가볍다
2) 접을 수 있기에 보관 사이즈가 이동형보다 작다. 
3) 라인업이 다양하다. 전신욕, 반신욕, 유아, 강아지 

단점 
1) 사이즈가 줄어들긴 해도 튜브형 보단 크다. 
2) 접는 구조 때문에 목욕 후 뒤처리가 불편하다. 
(구조 사이 물이 고여있어서 말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상 사용해본 욕조 종류 별 특징에 대해 기술해보았습니다. 
누군가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