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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5일 일요일

자전거 캐리어 구매 후기 (thule 993 outway platform2 )

개요 

약 3년간 자전거를 주로 차 내에 뒷자리를 폴딩해서 싣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최근 같이 타는 사람이 생기다 보니 자전거 2대를 겹쳐 놓을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 때문에 자전거 캐리어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접이식 자전거를 쓸 때는 없던 현상이기도 합니다.  

접이식이 아닌 로드, mtb 등을 자전거를 차 내에 싣고 다닐 경우 생기는 문제점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가) 차내가 오염된다. (바퀴자국, 긁힘 발생 ) 

나) 자전거에 긁힘이 생기거나, 뒷 드레일러 정렬이 어긋난다. 

뒷드레일러 정렬은 공구 하나로 손쉽게 조절이 가능하기에 문제가 아니지만. 온갖 곳에 발생하는 스크래치와 바퀴자국은 스트레스를 좀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간 혼자 나갈때도 자전거를 차에 싣게 되면 발생하는 뒷좌석 폴딩과 정리의 귀찮음 역시 해소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 자전거 캐리어 종류  

자전거 캐리어 종류는 지붕형, 후미형, 견인볼형, 픽업 트럭의 트럭베드형으로 나뉩니다. 트럭베드형은 픽업 트럭에만 해당하므로 나머지 3가지에 대해 기술해보겠습니다. 

자전거 설치 위치별 케리어 형태
대충 발그림으로 설명해보면 위와 같습니다.

1) 지붕형 : 루프렉에 가로바를 설치하고, 그위에 자전거 캐리어를 얹는 형태

다나와 지붕형 케리어 캡처

 가로바와 루프 케리어 2가지를 모두 구매해야 하며 2가지 모두 인증제품은 약 40만원대의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합계 80만원이 최소이며 최근 인증받지 않은 중국산으로 구매 할 경우 40만원선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습니다만... 이로인해 사고가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하기때문에 선택하고 싶지 않습니다. 전동 흡착형 역시 같은 이유로 저렴하더라도 절대 사고싶지 않습니다. 

또한 158cm(차체높이) + 110cm(자전거) + 20cm(루프렉) 의  높이가 발생하므로 2.5m 통행 제한 도로를 지나갈 수 없게 됩니다. 


2) 트렁크형 : 트렁크에 줄을 이용해 상하 좌우를 고정 시키고 자전거를 거치하는 형태 

다나와 트렁크 캐리어 캡쳐

트렁크에 고정하는 형태로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습니다. 트렁크에 견인 장치를 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제품을 레일 위에 얹느냐 거느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걸었을 경우 후방 시야가 확보되느냐, 번호판이 보이느냐 의 여러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것도 신중하게 고르셔야 합니다. 

2,3,4대형 등 여러 대를 거치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캐리어의 무게와 자전거 2대의 무게를 거치할 경우 약 50kg의 중량이 발생하므로 실제 3대 이상의 자전거를 거치 할 경우 트렁크의 변형은 감수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이 장치들 역시 안전 인증이 없다 보니 안전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3) 견인볼형 : 차량에 견인볼을 장착하고 그위에 케리어를 얹는 형태 

다나와 견인볼 캐리어 캡쳐

현재까지는 가장 안전한 형태이며 가장 편리한 형태의 케리어로 보입니다. 인증 제품들은 보조번호판을 달 수 있는 위치와 방향지시등까지 연동되는 등 다양한 안전을 지원하고 견인볼이 하중을 약150kg 가량 견딜 수 있게 설계되어 나오기 때문에 여러대를 싣더라도 가장 안전한 형태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넘사벽 수준으로 인증된 제품은 100만원 + 토우바 장착비 120만원 합계 220만원이 최소라고 생각됩니다. 중국산 짝퉁으로 달경우에도 120만이 최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케리어 고르기 

캐리어를 고를 때 기준으로 삼았던 것은 몇 가지 있습니다. 

너무 비싸지 않을 것, 

항상 장착해 놓을 수 있을 것.

안전할 것.  

번호판을 가리지 않을 것. 깜빡이를 가리지 않을 것.

디자인이 좋은 제품. 

정도의 5가지 규칙이었습니다. 자전거를 좋아하는 저는 평일 퇴근 시간에도 종종 타곤 합니다. 따라서 상시 장착 해 놓을 수 있는 제품이 좋고. 상시 장착 해 놓으려면 디자인도 무난해야 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려 특정 구간을 가는 경우도 있기에 안전해야 했으며, 번호판을 가리는 제품은 불편했습니다. 따라서 위 규칙을 기반으로 케리어를 조사해보니 100만원 이하의 제품이 몇 개 조사 되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들도 있지만 결론은 관세를 포함해 약 73만원에 툴레 993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역시 안전 인증이나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제품은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착 해놓고 쓰기엔 디자인적 문제도 너무... 


3. 구매 

구매는 상당히 애먹었습니다. 국내 툴레 에서는 993 제품이 수입되지 않는 상황이고, 중고는 중고대로 부속이 없거나, 프리미엄을 붙여서 파는 등의 판매자가 많아서 가격이 전혀 싸지 않은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또한 툴레 수출 정책상 한국에는 한국 툴레를 거치지 않은 제품은 판매하지 않기에 해외 직구 또한 막혀있어 어쩔 수 없이 배대지를 거치거나 구매대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해외 직구 사이트에 한국에서 받을 수 있냐는 문의에 bike24, ebay 등 메이저 사이트부터 구글 검색결과 나오는 2page 까지 툴레 정책 때문에 한국에 발송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4월 초 부터 993의 국내 수입을 기다렸지만. 정식 수입이 되지 않고 5월 수입 여부도 불투명하여 5월 초에 구매대행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4. 배송 

배송은 약 1주일 5월 3일 주문하여 5월 9일에 받게 되었습니다. 토요일에는 우체국 EMS가 배송 되지 않는 관계로 약 2일 정도를 더 까먹었습니다. 원래는 65만원에 무배 이벤트를 하고있는 11번가에서 사려고 했는데... 구매 후기가 없고. 일주일만에 받을 수 있다 해서 뉴욕직구 라는 사이트를 이용하였습니다. 시즌 인데 이걸 언제까지고 기다리고 있을 수 없어서요; 
 

5. 설치와 사용

출장이다 뭐다 일 때문에 배송 받은 툴레 993 아웃웨이 플랫폼2를 설치하는데 일주일이 꼬박 걸렸습니다. 이럴꺼면 그냥 우주패스 할걸 하는 후회도 약간 듭니다. 

설치는 툴레에서 제공하는 위 동영상을 보고 설치했습니다. 

제차는 niro 2018년식이라 동영상에 보이는 차와 상당히 유사한 형태여서 설치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사용 또한 동영상에 보이는데로 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혼자서 영상보면서 5분만에 설치가 완료 되었습니다. 

6. 사용 후기 및 장단점

제가 생각했던 것 과는 아주 약간의 겝이 있었는데요. 접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뒷 창문을 가리지 않았으면했습니다. 따라서 아래로 접어보니 후방 카메라가 가려지는 위치가 됩니다. 


아래로 접었을 때
아래로 접었을때는 후방 카메라가 가려지는 것 이외에도 하나의 단점이 더 있는데, 트렁크 하단부에 무게가 집중되다 보니 트렁크를 열어둔 상태로 둘 수 없습니다. 트렁크를 열었을 때 고정되지 않고 닫힙니다. 

아래로 접었을 시 문제점
위 사진처럼 아래로 폴딩 시 백미러는 잘 보이지만, 후방 카메라가 완전히 가려집니다. 주차가 불편해집니다. 


따라서 이렇게 세워둔 상태로 짧은 고정대로 세워두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아래로 접지 않고 위로 장착했을 때
위로 장착한 경우 후방 카메라의 빨간 선 이외에는 모두 잘 보이는 위치가 되어 주차 시 편리합니다. 


자전거 거치 시 후방 시야
자전거를 거치했을 때도 후방 시야는 확보되는 편이라 운전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니로에 장착 후 자전거 1대 거치 
니로에 장착 후 자전거를 거치해보았습니다. 높이는 약 220cm 가량이 되어 2.1m 지하 주차장에는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장점은 번호판과 방향지시등이 모두 뒤에서 보여 운전자 외에도 뒤에 오는 차량에 피해가 가는 일이 없습니다. 

자전거 2대 거치


자전거 2대를 거치해도 무난하게 잘 받쳐줍니다. 다만 자전거 2대를 거치 할 경우 안쪽에 거치하는 자전거 핸들이 왼쪽으로 오게 하여 변속기가 안쪽으로 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전거 2대 거치 측면


기타사항으로는 거치대를 조립 한 채로 고속도로에서 140km 까지 주행해봤는데 약간의 풍절음이 들리는 것과 과속 방지턱을 지날 때 '딱딱' 거리는 소음이 발생하는 것 이외에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툴레 유투브에서 댓글로 확인한 결과 120km/h 까지만 주행하라 합니다. 

장단점을 기록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 
1. 차내를 오염시키지 않고 자전거를 이송할 수 있다. 

2. 견고하게 부착되고, 탈부착이 5분 이내로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3. 장착 이후에도 번호판, 깜빡이 등을 가리지 않아 뒤에 오는 차량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 

4. 탈부착을 자주 할 필요 없이 달아 놓고 다녀도 된다. 


단점 : 

1. 과속 방지턱을 지날 때 딱.딱 하는 소음이 난다. (장착을 잘하면 안나는건지 검토가 필요)

2. 자전거와 거치대에서 풍절음이 약간 발생한다. (음악을 켜면 안들리는 수준)

3. 니로에 장착 후 자전거 거치 시 약 2.12m 가 되는 관계로 하상도로 일부와 지하주차장 일부에 진입할 수 없다. 

4. 물통 케이지에 물통을 장착한 상태로 고정할 수 없다. 

5. 자전거를 거치한 상태로 트렁크 이용이 어렵다. (트렁크 여닫을 때 힘이 든다.) 

6. 자전거 거치 시 연비 하락 (기존 22.5 -> 17.5 약 5km/l 20% 하락)


기타 

자전거 거치후 야간 운행시
자전거 거치 후 야간 운행 시 날벌래 살인마로 변신합니다. 약혐이니 확대해서 보지 마세요 

자전거 1대 거치시
자전거 1대 거치 후 트렁크 개방은 성인 남성이면 할 수 있으나, 2대 거치시는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트렁크 개방 후 고정까지도 1대 거치시에는 됩니다만.. 2대는 힘들어서 포기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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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캐리어 구매 후기 (thule 993 outway platform2 ) 

2019년 5월 18일 토요일

니로 에어컨필터 호환 필터표

최근 에어컨 필터를 자가 교체하면서 마트에서 파는 제품을 샀다가 낭패를 보았습니다. 에어컨 필터를 1개월만 써도 (약1000km)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기도 하고, 미세먼지가 많았던 3-5월 월 1회씩 에어컨 필터를 교체했음에도 불구하고 없던 비염이 생긴 것이죠.

차량의 에어컨 필터는 매우 중요합니다. 차량 주행이나 정차시 앞차량에서 오는 매연은 에어컨을 통해 실내로 들어오게 되는데 필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미세먼지와 검댕을 그대로 맡게 되기 때문이죠.

일단 니로의 순정 부품은 97133-G2000 입니다. 하지만 전 에어컨 필터 때문에 카센터 가는 것이 귀찮았고, 마트에서 슥 에어컨 필터를 집어 교체를 하고, 또 냄새가 나거나 하면 슥 집어 교체를 하다 보니 '불스원 항균필터' 4호에 니로라고 쓰여 있는 것을 철썩 같이 믿고 3회나 교환했죠.

그런데 이게 처음부터 이상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대수롭지 않겠거니 하고 교환을 했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큰일이었습니다.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필터를 거치지 않은 공기가 그대로 실내에 유입되는 현상이 있었고, 한 달 가량 사용하고 나면 필터에 쌓인 먼지까지 포함되어 차량 운전을 오래 한 날은 비염 때문에 몸살이 날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또한 필터에 생긴 곰팡이가 실내로 유입되면서 피부염이 생겼습니다.

생각해보니 사이즈가 맞지 않는 필터를 끼우는 것은 미세먼지 많은 날 구멍 난 마스크를 쓰고 나가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효과가 전혀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거의 없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필터에는 꽃가루나 여러 이물질이 생기면서 그곳에 곰팡이도 자랍니다. 맞지 않는 필터는 안하는 것 보다 나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니로에 제대로 맞는 필터가 무엇인지 제대로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일단 니로의 순정 필터 97133-G2000입니다. 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세로 240mm 
 가로 195mm
두께 20mm
마트에서 불스원은  4호에 니로가 표기되어있지만 사이즈가 맞지 않습니다. 프리미엄 11호도 역시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무한정 신뢰하던 불스원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입니다.

세로 235mm (공개된 규격 238보다도 작습니다.)
가로 195mm
두께 20mm
두개를 겹쳐 놓을 경우 위와 같이 5mm 차이가 납니다. 오른쪽 끝을 보면 크기 차가 확연히 느껴집니다. 그나마 베이킹소다 필터의 경우 사이즈가 유사한 편입니다. 5-8천원 선의 항균필터의 경우 더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다음은 각 제품별 사이즈입니다. (네이버 쇼핑 기준으롤 마구 뒤져서 사이즈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확인하시고 맞는 제품을 사용하세요.

제조사 제품번호 가로 세로 두께 미세먼지등급 필터종류 최저가
kia 순정 97133-G2000 195 240 20 일반  ₩   8,770
3M F5290 198 240 20  PM 2.5 일반  ₩   5,200
3M F6290 198 240 20  PM 2.5 활성탄  ₩   7,610
한일 UM134 195 238 20  PM 0.3 일반  ₩ 12,900
브라더피 BPH-10 정보 없음 활성탄
루프트 LH134 정보 없음
보쉬 S5539 195 238 20  PM2.5  ₩ 11,900
보쉬 C5880 195 238 20  PM2.5 활성탄/OIT무  ₩   6,200
카식스 N-017 196 238 20   PM2.5
카식스 A-017 196 238 20  ₩   3,500
카식스 C-017 196 238 20 활성탄  ₩   6,500
불스원 4 195 238 20  PM2.5 항균  ₩   6,300
불스원 4 195 238 20  PM2.5 베이킹소다  ₩ 14,000

마스크가 아무리 좋은들 2mm, 5mm씩 구멍이 나서야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또한 불스원의 경우 공개된 사이즈보다 3mm 더 작게 만들어진 상태로 봐선 공정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사이즈의 끝자리가 8로 끝나는 녀석들은 모두 5mm로 봐야 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누구도 가로나 세로로 찢어진 마스크를 쓰고 싶어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이런 현상이 니로뿐이 아닌 호환 플랫폼인 아이오닉, 아반떼 MD, HD등 다양한 차종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을 거라는 겁니다. 그리고 니로에 한정된 일이 아닐겁니다. 

제가 추천하는 것은 순정과 3M입니다. 현재로선 나머지는 전부 찢어진 마스크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필터 제조사에서 표기한 것만 믿고 사용했던 저는 몸살, 비염 그리고 곰팡이로 인한 피부염을 얻었습니다. 필터 관리는 일단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9.05.20 3M 필터 비교 추가
세로 239mm
가로 195mm
두께 20mm
가로비교 
세로비교 오른쪽 끝에 1mm 차이가 발생합니다. 

1mm라면 제법 작은 차이인 것 같지만, 이정도면 성능으로 표시된 PM2.5나, 활성탄으로 인한 유해균 방지 효과가 제대로 발휘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쯤 되니 호환 필터에 적힌 성능은 그냥 허세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유명한 메이저사 제품을 비교해도 이런걸 보니 실망입니다.

2019.12 실제로 3개월간 사용해보니 개인적으로는 순정보다 3m쪽이 제법 차내가 쾌적했습니다. 날씨가 궂은 날이 계속되어도 제법 괜찮은 공기정화 능력이 유지되었습니다. 1mm 정도는 허용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를 위해 민원을 넣었습니다. 차는 앞으로도 탈 것이고 필터도 언젠가는 또 마트에서 교환할지도 모르니까요.

성능이 검증이 되지 않은 제품을 허위 과장광고로 판매한 것이 정당한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를 호구로 만든 것은 중죄입니다. 사형이 아닌 게 다행이죠. ㅎㅎ

이제 국토교통부나 소비자 보호원에서 필터 자체의 성능이 아닌 조견표 상에 기재된 차량에서 기재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테스트 해야 할 것입니다. 개선되지 않는다면 또 다른 수단을 취해야 하겠죠.

2021.06 추가 : 민원의 결론에 대한 짜증나는 기억이 문득 떠올라 적어봅니다. 
몇 주에 걸친 민원의 행방 . 제품에 대한 인증을 해주는 기관이 정확하게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국민 신문고 핑퐁 기록

국토부, 식약처,  공정거래위원회 등 여러 부처에서 핑퐁하다가 결론은 아무도 처리하지 않는 것으로 종료 되었습니다. 건강과 직결된 부분인 만큼 답변을 얻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습니다. 소비자가 현명해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공무원들께서 물이라도 드셔서 서로 주관 부서가 아니라고 떠넘기기만 하는 걸까요? 누구 하나 처리해주는 부서가 없습니다. 혹여 이 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그리고 여유가 있으시다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는 것을 부탁 드립니다.  불공정한 일 처리하라고 나랏님께 세금 내는 거 아닙니까? 왜 세금내고 나랏님들 핑퐁질 구경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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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일 토요일

2018년 니로 주행 1년 실 연비 및 기존 차량과 비교

1. 서론 

니로를 운행하기 시작한지 만 1년이 되었습니다. 기존 차량의 주유 기록과 니로의 주유 기록을 해보려 합니다. 기존 차량은 중고로 샀던 라세티프리미어 차량이었습니다. 연비가 매우 안 좋아서 가계 경제에 매우 악영향을 미쳤고, 기름 값 때문에 어딘가 놀러가는 것이 망설여지는 차였습니다. 심지어 조금 멀리 놀러 가면 기름 값이 12만원씩 들어 여행지에서 밥값을 아끼기 위해 무척 궁상맞게 지냈죠. 그에 반해 니로는 주유 부담이 없기에 장거리 여행에서도 맘껏 먹고 즐길 수 있어 여행이 더욱 즐거워졌습니다.

2. 각 차량별 실제 주유 기록 

가) 니로 

년도 월일 리터 금액 단가 차종
2018 03-23 32.10  ₩        50,000  ₩     1,558 니로
2018 03-28 33.14  ₩        50,000  ₩     1,509 니로
2018 04-07 33.14  ₩        50,000  ₩     1,509 니로
2018 04-17 33.44  ₩        50,000  ₩     1,495 니로
2018 04-30 32.70  ₩        50,000  ₩     1,529 니로
2018 05-05 32.92  ₩        50,000  ₩     1,519 니로
2018 05-18 32.28  ₩        50,000  ₩     1,549 니로
2018 06-03 31.67  ₩        50,000  ₩     1,579 니로
2018 06-20 31.67  ₩        50,000  ₩     1,579 니로
2018 07-07 31.67  ₩        50,000  ₩     1,579 니로
2018 07-21 19.00  ₩        30,000  ₩     1,579 니로
2018 07-28 31.67  ₩        50,000  ₩     1,579 니로
2018 08-16 31.35  ₩        50,000  ₩     1,595 니로
2018 09-10 31.47  ₩        50,000  ₩     1,589 니로
2018 09-25 30.69  ₩        50,000  ₩     1,629 니로
2018 10-16 30.14  ₩        50,000  ₩     1,659 니로
2018 10-27 24.26  ₩        40,000  ₩     1,649 니로
2018 11-03 17.76  ₩        30,000  ₩     1,689 니로
2018 11-14 32.92  ₩        50,000  ₩     1,519 니로
2018 11-24 27.05  ₩        40,000  ₩     1,479 니로
2018 12-06 35.58  ₩        50,000  ₩     1,405 니로
2018 12-16 37.18  ₩        50,000  ₩     1,345 니로
2018 01-12 40.89  ₩        55,000  ₩     1,345 니로
2019 01-03 39.37  ₩        52,317  ₩     1,329 니로
2019 01-12 39.78  ₩        51,323  ₩     1,290 니로
2019 02-22 37.77  ₩        49,059  ₩     1,299 니로
2019 02-23 37.94  ₩        49,279  ₩     1,299 니로
869.55  ₩    1,296,978  ₩   40,683
평균   32.21  ₩      48,036  ₩   1,507  



글을 쓰는 사이 수 일이 지나 니로는 16117km 주행, 
잔여 기름이 95% 상태 실 주유기록을 엑셀에 입력하였습니다. 

나) 라세티프리미어

년도 월일 리터 금액 단가 차종
2017 04-04 34.27  ₩        50,000  ₩     1,459 라세티프리미어
2017 04-10 27.42  ₩        40,000  ₩     1,459 라세티프리미어
2017 04-16 34.27  ₩        50,000  ₩     1,459 라세티프리미어
2017 04-22 27.42  ₩        40,000  ₩     1,459 라세티프리미어
2017 04-29 27.42  ₩        40,000  ₩     1,459 라세티프리미어
2017 05-08 27.42  ₩        40,000  ₩     1,459 라세티프리미어
2017 05-15 27.82  ₩        40,000  ₩     1,438 라세티프리미어
2017 05-21 27.80  ₩        40,000  ₩     1,439 라세티프리미어
2017 05-25 27.80  ₩        40,000  ₩     1,439 라세티프리미어
2017 05-30 27.80  ₩        40,000  ₩     1,439 라세티프리미어
2017 06-03 27.80  ₩        40,000  ₩     1,439 라세티프리미어
2017 06-08 27.80  ₩        40,000  ₩     1,439 라세티프리미어
2017 06-13 28.01  ₩        40,000  ₩     1,428 라세티프리미어
2017 06-18 28.21  ₩        40,000  ₩     1,418 라세티프리미어
2017 06-24 28.21  ₩        40,000  ₩     1,418 라세티프리미어
2017 06-27 20.55  ₩        30,000  ₩     1,460 라세티프리미어
2017 07-01 27.49  ₩        40,000  ₩     1,455 라세티프리미어
2017 07-12 27.42  ₩        40,000  ₩     1,459 라세티프리미어
2017 07-22 27.42  ₩        40,000  ₩     1,459 라세티프리미어
2017 07-28 20.48  ₩        30,000  ₩     1,465 라세티프리미어
2017 08-02 34.01  ₩        50,000  ₩     1,470 라세티프리미어
2017 08-09 33.78  ₩        50,000  ₩     1,480 라세티프리미어
2017 08-17 26.85  ₩        40,000  ₩     1,490 라세티프리미어
2017 08-20 26.85  ₩        40,000  ₩     1,490 라세티프리미어
2017 08-25 26.49  ₩        40,000  ₩     1,510 라세티프리미어
2017 09-01 19.87  ₩        30,000  ₩     1,510 라세티프리미어
2017 09-09 26.32  ₩        40,000  ₩     1,520 라세티프리미어
2017 09-15 32.79  ₩        50,000  ₩     1,525 라세티프리미어
2017 09-20 32.28  ₩        50,000  ₩     1,549 라세티프리미어
2017 09-25 25.82  ₩        40,000  ₩     1,549 라세티프리미어
2017 10-05 32.05  ₩        50,000  ₩     1,560 라세티프리미어
2017 10-13 12.82  ₩        20,000  ₩     1,560 라세티프리미어
2017 10-15 32.05  ₩        50,000  ₩     1,560 라세티프리미어
2017 10-22 31.27  ₩        5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7 10-27 31.27  ₩        5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7 11-03 25.02  ₩        4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7 11-09 25.02  ₩        4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7 11-14 18.76  ₩        3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7 11-18 18.76  ₩        3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7 11-23 18.76  ₩        3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7 11-25 18.76  ₩        3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7 12-01 18.76  ₩        3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7 12-04 18.76  ₩        3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7 12-08 25.02  ₩        4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7 12-12 25.02  ₩        4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7 12-17 18.76  ₩        3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7 12-22 25.02  ₩        4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8 01-01 25.02  ₩        4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8 01-08 31.27  ₩        5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8 01-11 19.75  ₩        30,000  ₩     1,519 라세티프리미어
2018 01-19 31.27  ₩        5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8 01-23 18.76  ₩        3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8 01-27 31.27  ₩        5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8 02-07 25.02  ₩        40,000  ₩     1,599 라세티프리미어
2018 02-25 31.67  ₩        50,000  ₩     1,579 라세티프리미어
2018 03-05 25.33  ₩        40,000  ₩     1,579 라세티프리미어
2018 03-10 25.16  ₩        40,000  ₩     1,590 라세티프리미어
2018 03-17 25.64  ₩        40,000  ₩     1,560 라세티프리미어
2018 03-21 32.05  ₩        50,000  ₩     1,560 라세티프리미어
1555.9  ₩    2,370,000  ₩   90,089
평균   26.37  ₩      40,169  ₩   1,527  

뱅크셀러드 가계부 앱과, 클럽 모스트앱의 주유 기록을 입력하였습니다. 

3. 주유 기록 비교 

가. 총 운행거리와 실제 사용한 비용 

실제1년 운행거리 총 주유비 총리터 단가 1KM당 금액 실 연비
라프          9,600  ₩    2,370,000       1,556  ₩      1,527  ₩       246.88        6.17
니로        16,117  ₩    1,296,978 869.55  ₩      1,507  ₩        80.47       18.53
니로와 차액  ₩    1,073,022 686.35   ₩            -   ₩           166 -    12.36
실제 운행 한 결과 운행 거리가 55% 증가했음에도 주유 비용은 오히려 감소하였습니다. 

나. 실제 운행 거리를 니로와 동일하게 환산 할 경우

유류비 단가와 운행거리를 동일하게 산정해보겠습니다. 
유류비 단가 1527, 운행거리 16117을 적용하고 각각의 연비에 따른 주유량과 주유비를 계산해보았습니다. 
환산1년 운행거리 총 주유비 총리터 단가 1KM당 금액 실 연비
라프        16,117  ₩    3,988,524       2,612  ₩      1,527  ₩       247.47        6.17
니로        16,117  ₩    1,296,978 869.55  ₩      1,527  ₩        80.47       18.53
니로와 차액              -   ₩    2,691,546       1,742             -                167 -    12.36
동일 거리로 환산 할 경우의 약 269만원을 니로가 더 적게 씁니다. 제법 여유가 있어, 여행도 자주 다니고 여행지에서 맛집도 더 찾게 됩니다. 

다. 10년 운행 추정치

나. 를 바탕으로 10년치를 산정해보았습니다. 
환산10년 운행거리 총 주유비 총리터 단가 1KM당 금액 실 연비
라프       161,170  ₩  39,885,240     26,120  ₩      1,527             247        6.17
니로       161,170  ₩  12,969,780       8,696  ₩      1,527               83       18.53
니로와 차액              -   ₩  26,915,460     16,426                 -              1,580 -    12.36
10년간 운행했을 경우 니로 한대를 더 구입할 수 있는 비용이 절감되었습니다. 


4. 개인적인 생각 

중고차로 샀던 라프는 1년간 수리비가 260만원이나 들었습니다. 거기에 연비가 5.5km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것은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리고 1년간 들어간 수리비로 완전히 고쳐진 것이 아니라 엔진계통의 잦은 이상 때문에 자주 정비소에 가면서 앞으로 들어갈 수리비와 기름 값을 생각하니 니로를 구매할 경우 3년간 월 15만원 정도만 더 내더라도 맘 편하게 탈 수 있겠구나 싶어 구매했는데 예상보다 더 마음이 편한 한해였습니다.

1년이란 기간 동안 니로를 타면서 연비주행 등은 신경 쓰지 않고 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저런 사람들의 연비주행 이야기들을 보면서 따라 해보곤 했는데. 3,4개월 지나니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평소 주행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로가 보여주는 연비는 매우 뛰어납니다. 그리고 그 뛰어난 연비는 생활의 여유로 돌아오게 되는군요. 맛있는 것을 더 먹을 수 있고, 더욱 자주 여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면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의해 승용차 홀짝제가 시행되는데 하이브리드 차량은 면제이기에 마음 편하게 차량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가끔 QM3가 니로와 경쟁 대상으로 거론되곤 하는데.... QM3가 5%정도 연비 더 좋다 하더라도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차량을 끌 수 없는 것이 불편한 것 같습니다. 실내 공간도 부족하고, 옵션도 부족하다던데 그런 건 상관없습니다. 그냥 매일 탈 수 있고, 기름 덜 먹는 차로서는 니로가 좋은 것 같습니다. 덤으로 공영주차장 반값도 좋습니다.

전기차와 비교했을 때는 전기차는 전기차의 매력,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의 경우 1km당 소요 금액이 20원으로 니로 vs 니로EV를 하더라도 니로 EV가 4배는 더 절감됩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아직 장거리 운행을 할 수 없고, 또한 웬만한 거리는 갔다가 돌아올 수 없는 (당일 여행 불가) 문제가 있죠. 하지만 이것도 어떤 면에선 매력입니다. 연인과 여행 갈 때 무조건 1박을 해야 한다는 것은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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